(목포 맛집 리뷰) 목포 스타

드디어 아기다리 고기다리던~

​

굴의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~

​

뀨는 원래 굴을 아주 좋아하고

​

도도는 이제야 굴맛을 알아가는 굴린이

​

그런데 도도가 시장에서 굴을 보더니

​

급 굴찜을 먹고 싶은 것이 아니겠어요

​

퇴근 후라 피곤도 하고

​

예전부터 눈여겨 봤던 목포 스타로 바로ㄱㄱ

​

---

목포 스타

​

전남 목포시 비파로 118

0507-1481-1616

매일 17:00 - 04:00 일요일은 AM12시까지

---

약 9시 경에 갔는데

​

좋은 자리는 벌써 손님들이 계시네요

​

가게는 밖에서 보기보다 크네요

​

메뉴판 스캔~

​

메뉴판은 그냥 구경만~

​

굴찜 먹으러 왔으니까요~

​

주문을 하려는데

​

어째 들어온 손님을 아무도 신경 안 쓰네요...

​

이때 그냥 나갈걸...

벨을 두 번 누르고 저기요 두어번 하면서

​

주문을 겨우 했습니다.

​

이렇게 꿔다 놓은 보릿자루같은 기분

​

오랜만이지만

​

도도가 기분이 좋기에 참습니다...

​

반찬이 나오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네요

​

소주 병하고 잔만 보면서

​

뻘쭘하게 이야기 좀 하다 핸드폰 하다...

밑 반찬 나왔습니다

​

푸짐하고 전체적으로 맛있었어요

​

미리 담아 놓은 반찬은 아닌 듯해서

​

기분이 조금 누그러졌네요ㅋ

게장 안 비리고 먹을 만~

꼬막도 간이 잘 베었어요

​

게장하고 양념맛이 비슷한 건 기분 탓(?)

굴찜 2.5

​

저희는 조금 남겼지만

​

둘이 먹기 적당한 양인 거 같아요

​

셋이 먹었다면 부족할 뻔

​

배도 고프고 밑반찬 맛도 괜찮아서

​

공기를 2개 시켰는데...

​

조금 더 달랬던 밑반찬이

​

술 3병 다 마실 때까지 안 나옴...

​

중간 중간 직원분에게

​

밑반찬 더 주세요를 4번은 한 듯

​

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는

​

끝까지 안 나옴...

​

음식맛은 좋은 편이었지만

​

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취급받으며

​

다시 방문할 이유는 모르겠음

​

단체 손님들 사이에 2명이어서 그랬나

​

여긴 원래 밑반찬 더 주지 말라고 교육하나

​

별의 별 생각이 다 나며

​

기분 엄청 상함...

​

알겠어요 다신 안 갈게요

​

빠염~~